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살해 용의자 신원 공개, 법률 시행 후 첫 사례
지난달 말, 한 대학생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 어머니에게 중상을 입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원지검은 조사가 진행된 지 약 한 달 만에 용의자 김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의 첫 시행 사례라고 하네요.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어디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자친구 살해 및 그 어머니에 중상 입힌 대학생 대학생 김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 35분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찾아와 이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수시로 확인하며 남자관계를 의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