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예고한 정부, 전공의들은 해외로 간다?
의대 증원 문제로 시작된 대립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으며, 전공의들은 전체의 90% 이상이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입니다. 양측이 서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그 가운데서 애먼 사람들만 피해를 보고 있어요. 이 의대 증원 문제에 따른 현재 상황이 어떠한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부의 강경 대응 박민수 보건복지부 2 차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련병원은 3월 말까지 수련상황 관리시스템에 전공의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알립니다. 만약 올해 인턴 합격자가 임용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내년에 레지던트가 될 수 없다고 해요. 또한, 전공의는 한 달 이상 수련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