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결국 구속 기소, 신고자 협박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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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재원이 마약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넘어가는 듯했었죠.

그러나 경찰이 추가 단서들을 확보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그를 체포하고 구속합니다.

이후 검찰에서의 보완 수사를 통해 재판에 넘겼고, 오늘 구속 기소 사실을 밝혔습니다.

 

 

# 오재원의 끊이지 않는 논란

지난달 오재원의 체포 및 구속 소식과 함께 몇몇 논란들을 이야기했었습니다.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단서 발견돼 경찰 조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전 야구선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선수 생활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최악의 상황이

hysandp0305.tistory.com

 

오재원은 선수 생활 당시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점차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명예로운 은퇴를 했어요.

그러나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또다시 여러 논란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의 나무위키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재원/논란 및 사건 사고

오재원 의 논란 및 사건 사고들을 서술하는 문서. 현역 시절에도 여러 구설수가 있었으나, 은퇴 이후 경솔한 언행 및

namu.wiki

 

그동안에 있었던 인성적인 문제와는 달리, 이번에는 법을 어기며 회복할 수 없는 마약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이번 기소 내용을 보면, 마약류 관리법 위반 외에도 다양한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논란이 끊이질 않던 그는 결국 스스로 나락까지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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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자 협박까지 있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서 오재원의 기소 혐의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 협박 등), 특수재물손괴,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어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고, 2023년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약 0.4g의 필로폰을 보관했다고 합니다.

또한, 2023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총 89회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지인 9명에게 처방받도록 한 뒤, 본인이 받은 혐의가 있습니다.

게다가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20정을 추가로 매수한 사실도 있어요.

심지어 그는 동료 선수와 자신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 및 학부모들에게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달라는 요구를 하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는 지인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인 A 씨의 신고를 막기 위해 망치로 휴대폰을 망가뜨렸고, 이때 A 씨의 멱살을 잡으며 협박한 혐의가 적용된 것입니다.

마약 투약도 모자라 신고자를 협박하기까지 하면서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재원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전직 야구 국가대표이자 원클럽맨으로서 명예롭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쌓아 올린 모든 커리어를 한 번에 무너뜨리는 최악의 선택을 했어요.

이제 한 구단의 레전드에서 범죄자로 바뀌어버린 그에 대한 인식과 민심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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