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도널드 트럼프 당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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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초박빙'의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일찍이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투표 전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가 엎치락 뒤치락 했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었는데요.

직전 조사에서는 해리스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기도 했으나 결과는 트럼프의 압도적 승리로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대선 방식과 결과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죠.

 

 

# 미국 대선 방식

미국 대선은 주 단위의 경선으로, 선거인단 제도가 존재합니다.

각각의 주마다 대략적인 인구 규모에 비례해서 선거인단 수를 정하는데, 캘리포니아가 54명으로 가장 많고, 알래스카나 노스다코타 등은 최소 인원인 3명이 배정되어 있죠.

이때 해당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선거인단의 표를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즉, 단 0.1%의 차이라도 캘리포니아에서 승리했다면 54명의 표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과거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에 비해 대략 300만 표가 부족했던 트럼프가 당선된 것처럼 전체 득표 수에서 밀렸다고 해도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출처 - 도널드 트럼프 SNS 캡처)

 

# 제 47대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

'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트럼프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8시 기준, 총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 270명이 넘는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이 확정되었어요.

그가 7개의 경합 주에서 점차 승리를 확정 지었는데 반해 카멀라 해리스는 우위로 예상되던 지역에서 역전을 당하는 등 기본적인 표 밭을 지키지 못하면서 완패했죠.

이에 트럼프의 선거 캠프 측에서는 일찍이 대선 승리를 선언하며 자축합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플로리다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라며, 앞으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슬로건(출처 - 도널드 트럼프 SNS 캡처)

 

한편,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가상 화폐 시장에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고 한 만큼 가상 화폐 관련 규제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이 급등한 것이죠.

비트코인의 경우 처음으로 7만 5000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으며, 이더리움은 6%, 솔라나는 16% 이상 가격이 올랐어요.

심지어 트럼프 지지 선언을 한 일론 머스크가 애정을 드러낸 도지코인은 28% 이상 급등했다고 합니다.

과연 이들이 원하는대로 진행될 지는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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