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 이어 PFA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한 필 포든

PFA AWARDS 2024의 수상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EPL 올해의 선수'에 이어서 'PFA 올해의 선수'도 수상했습니다.

'PFA 영플레이어상'은 첼시의 콜 팔머에게 돌아갔으며, 'PFA 올해의 팀'도 함께 발표되었는데요.

수상자들에 대한 소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PFA 올해의 선수 필 포든(출처 - thepfa.com)

 

# 2024년 PFA 올해의 선수는 필 포든

PFA(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수상자들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2024년 PFA 올해의 선수'는 '2024년 EPL 올해의 선수'에 이어서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수상합니다.

이는 선수노조협회 임원들의 투표에 따라 결정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해요.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해 수상자인 홀란드에 이어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4번의 올해의 선수상을 가져왔죠. (20, 21년 더브라위너, 23년 홀란드, 그리고 24년 필 포든)

영국기자협회(FWA)를 포함해 각종 올해의 선수상들을 수상한 필 포든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에이스 더브라위너의 부상과 주포 홀란이 주춤할 때, 팀을 이끌었던 것은 포든이었어요.

지난 시즌 51경기에서 25골 12도움을 기록한 그는 아스날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맨시티가 리그 4연패의 업적을 세우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시원한 중거리 득점이 일품이었죠.

맨시티 유스에서 시작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포든은 이제 당당히 최고의 선수 반열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2024년 PFA 영플레이어 콜 팔머(출처 - thepfa.com)

 

# 첼시로 이적한 지 첫 시즌 만에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콜 팔머

'2024년 PFA 영플레이어상'은 첼시의 콜 팔머가 수상했습니다.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 본인의 포지션에 선수 보강이 이뤄지자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첼시로 이적합니다.

팔머는 이적 첫 시즌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해트트릭처럼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으며, 시즌 통산 40경기에 나와 27득점 15도움을 기록했어요.

소속팀인 첼시의 성적은 아쉬웠지만, 그 와중에 팔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나이를 떠나서 리그 최고의 수준이었죠.

포든과 마찬가지로 '2024년 EPL 영플레이어상'에 이어서 수상한 그는 본인이 잉글랜드의 신성 중 최고임을 확인받았습니다.

 

# 2024년 PFA 올해의 팀

이번 올해의 팀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보여줬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에서 9자리를 가져갔습니다.

맨시티는 올해의 선수 포든과 함께 홀란, 로드리, 워커가 선정되었고, 아스날은 든든한 수비를 보여줬던 살리바와 마갈량이스에 외데고르, 라이스, 라야가 포함되었어요.

남은 두 자리는 시즌 통산 2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아스톤 빌라가 4위에 오르도록 한 왓킨스와 리버풀 최고의 수비수 반다이크가 차지합니다.

워커와 라야의 선정에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선정된 것 같습니다.

 

2024년 PFA 올해의 팀(출처 - thepf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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