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 2호 골 득점에 에버튼을 4대 0으로 제압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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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깁니다.

여기에 손흥민의 리그 1호 및 2호 득점까지 터지면서 결과와 내용 모두 만족스러웠던 완벽한 승리였어요.

특히 오랜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점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손흥민의 멀티골이 나온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 리뷰를 바로 진행해 보도록 하죠.

 

24/25 시즌 EPL 2라운드 토트넘 VS 에버튼 평점(출처 - 후스코어드)

 

# 전반적인 경기 요약

- 전반전

에버튼을 홈으로 불러들인 토트넘은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초반부터 손흥민과 로메로 등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힙니다.

그러던 전반 14분 비수마가 훌륭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 냅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존슨과의 연계로 수비를 흔들던 쿨루셉스키가 뒤로 밀어준 공을 비수마가 슈팅으로 연결했어요.

비수마는 득점 이후 웃음 가스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반 25분에는 손흥민의 리그 1호 득점이 나왔습니다. 손흥민이 픽포드를 향해 빠르고 강한 압박을 했고, 터치 실수가 나오자 이를 가로채 골문으로 밀어 넣었죠.

다급해진 에버튼은 롱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고, 전반전은 2대 0으로 마무리됩니다.

 

- 후반전

토트넘은 점수 차에 여유가 있는 만큼 후반 들어 조금 더 차분히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압박을 통해 기회를 노리던 에버튼은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린스트룀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힙니다.

오히려 후반 25분 토트넘이 코너킥에서 매디슨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3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32분에는 볼을 탈취한 반더벤이 그대로 전진해서 수비를 끌어들인 뒤 손흥민에게 내줬고, 이를 픽포드의 다리 사이로 넣어 마무리합니다.

이후 특이 사항 없이 경기는 4대 0으로 토트넘이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리를 가져옵니다.

 

# 개막전의 아쉬움을 털어낸 토트넘

토트넘은 오늘 경기에서 결과와 내용 모두 만족할 만한 값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무실점이었어요. 지난 15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실점이 있었는데, 16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확실히 로메로와 반더벤의 조합이 돌아오자 프리 시즌과는 다른 수비력을 보여준 것 같아요.

그리고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버튼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오늘 경기 결과로 15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죠.

게다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2호 골을 넣어 120골의 제라드와 121골의 루카쿠를 넘어서게 됩니다.

솔랑케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다시 톱으로 올라가나 싶었는데, 존슨과 쿨루셉스키와 계속해서 스위칭하며 수비 라인을 흔들었고, 빌드업에도 관여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데뷔전을 치른 오도베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직 판단력은 조금 아쉽지만 측면에서 드리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면 좋은 공격 자원이 될 것 같아요.

 

이제 토트넘은 차례대로 뉴캐슬 원정을 치른 뒤, 홈에서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를 가집니다.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와 내용을 모두 챙겼는데, 이를 바탕으로 두 강팀과의 맞대결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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