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 김진야, 병역 특례 경고 처분 이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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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김진야는 병역 특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봉사 활동 자료를 제출할 당시 위조된 자료가 확인되어 경고 처분을 받았었다고 해요.

그리고 최근 이러한 경고 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했다가 패소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김진야는 에이전트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하는데요.

이에 대한 소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병역 특례 경고 처분을 받았던 김진야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김진야는 체육 요원으로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병역 특례자는 기초 군사 훈련 기간 4주를 포함하여 34개월 동안 운동과 함께 544시간의 봉사 활동을 완수해야 합니다.

이에 김진야는 2020년 8월부터 체육 요원으로 중, 고등학교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봉사 활동 이후 그 증거로 확인서와 사진 등 증거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2022년 11월 같은 날짜와 시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동시에 봉사 활동을 했다며 같은 사진을 제출했고, 12월에는 에이전트가 자료를 위조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죠.

이를 바탕으로 대략 10시간 정도의 봉사 시간을 부풀려 지난 2023년 7월 관리 및 감독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병역 특례 중 경고 처분을 받은 김진야는 34시간을 더한 578시간의 봉사 활동을 마쳤다고 하네요.

한편, 에이전트의 실수를 주장한 김진야는 지난달 29일 경고 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에이전트가 절차를 대행하더라도 최종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면서 원고 김진야의 패소를 판단한 것입니다.

과거 국가대표였던 장현수가 봉사 활동 실적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 당하는 징계를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당분간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야의 입장문(출처 - 김진야의 SNS)

 

# 입장문을 게시한 김진야

위와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김진야는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된 부분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의도를 갖고 봉사 시간을 부풀린 적이 절대 없다면서 사진을 조작하지 않는 한 실적을 부풀릴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봉사 활동 사진을 에이전트에게 넘기면 에이전트가 복무활동확인서를 작성하고, 제출 및 확인까지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의 실수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여 다시 제출했으나 경고 처분은 유효해 2023년 12월 31일, 총 578시간의 복무 활동을 성실히 완료했다고 하네요.

이렇듯 문제를 일으킬 의도가 없었다고 설명한 그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병역 관련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민한 주제 중 하나인 만큼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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