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가 빠진 2024년 발롱도르 후보 공개

드디어 2024년 발롱도르 후보 30인의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21년 만에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요.

손흥민과 김민재도 명단에서 제외되며 3년 만에 한국인 선수가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과 현재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후보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롱도르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축구 개인 수상 최고의 명예인 발롱도르의 역사, 역대 수상자, 논란 정리

 

 

 

# 발롱도르 후보 30인 공개

그동안 발롱도르를 휩쓸었던 메시와 호날두가 드디어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선수들이 수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8회와 5회 수상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고, 특히 메시는 월드컵 우승의 업적을 바탕으로 작년까지 발롱도르를 받기도 했어요.

이러한 신계 선수들이 전성기에서 내려와 이제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선정 기준이 '년'에서 '시즌'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레버쿠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의 주요 선수들이 포함되었네요.

다만, 선수 개인의 업적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여전히 공격수가 수상할 확률이 높긴 합니다. 실제로 후보 명단을 보면, 그 수가 많기도 하죠.

그렇다면 메시와 호날두가 빠진 이번 발롱도르의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누구일까요?

2024년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출처 - 발롱도르의 X 캡처)

 

# 발롱도르 파워 랭킹

발롱도르 파워 랭킹은 주요 배팅업체들의 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24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확률이 높은 상위권 선수들 중 3위 이내의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위는 벨링엄이었어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그는 시즌 초반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가장 유력한 다음 발롱도르 수상자로 여겨졌지만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점차 밀려나게 된 것이죠.

 

랭킹 2위는 로드리입니다.

발롱도르를 수상하기 어려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지만, 현재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자 없이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와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어요.

각 팀의 감독들은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 나오는 상황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파워 랭킹 1위는 비니시우스였습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로, 강팀들을 상대한 주요 경기들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했죠.

특히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어떠한 상대든 측면을 파괴했으며, 단점이었던 슈팅과 골 결정력이 보완되자 세계 최고의 윙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포지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수상할 확률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 로드리가 대회 MVP를 받고,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비니시우스가 부진하자 랭킹이 역전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메시와 호날두 이후 차세대 신계 경쟁의 스타트를 끊을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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