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연희동 성산로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로와 강남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
최근 이러한 사고들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정밀한 점검과 보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관련된 소식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죠.
# 종로 및 강남에서 싱크홀, 도로 침하 발생
오늘 낮 12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으로 가는 3차선 도로에서 침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 3차로를 통제해 침하된 도로의 보강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단은 보강 공사를 완료한 뒤, 오후 6시 10분경 차로 통제를 해제했다고 해요.
문제는 종로에서도 발생합니다.
오후 4시쯤 종로구의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에서 가로, 세로가 각각 40cm에 깊이가 1.5m인 싱크홀이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관련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문제가 발생한 3차로를 통제하면서 교통이 혼잡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하네요.
# 싱크홀 문제의 대책 마련 필요성 확인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국에서 100개 이상의 싱크홀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 5년간 발생했던 싱크홀은 총 957개였으며, 2명이 사망했고, 81대의 차량이 파손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싱크홀 문제 발생의 대표적인 원인은 전체 중에서 57.4%를 차지하는 '상하수도관의 손상 혹은 노후화'였습니다.
전국의 상하수도관 40만 km 중 약 18%에 해당하는 7만 2500km 정도가 노후된 상태이며, 지하 공사 후 땅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경우, 폐관 및 폐자재 방치, 부실 공사,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최근 관련 사고가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하 공동 탐사 횟수와 구간을 대폭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표 투과 레이더(GPR)가 지하 2m까지 투입할 수 있어,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고, 점검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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