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공백 우려에 '군의관'과 '공중 보건 의사'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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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호법이 통과되면서 의정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응급실 의료 공백 문제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응급실의 근무 인원은 평균보다 20 ~ 30% 감소된 상황이며, 절반 이하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어요.

그리고 앞으로 운영이 제한된 의료 기관에 군의관과 공중 보건 의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죠.

 

 

# 군의관, 공중 보건 의사로 응급실 인력 보강

응급실 의료 공백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렸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파악한 409곳의 응급실 중 3곳을 제외한 406곳이 24시간 운영 중이며, 27곳만 병상을 축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수가 평상시의 73.4% 수준으로 줄었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인력은 작년 말과 비슷한데, 응급실 진료를 지원하는 인력이 크게 줄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일부 병원에 문제가 있을 뿐 대부분의 응급실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응급 의료 붕괴가 아님을 강조했어요.

다만, 진료 제한에 따른 어려움이 매우 크다는 것은 인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원 인력 부족에 대해서는 군의관과 공중 보건 의사를 투입해 보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는 4일 응급실 운영이 제한된 의료 기관부터 총 15명의 군의관을 배치한 뒤, 9일부터는 8차 파견 대상 군의관과 공중 보건 의사 약 235명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기존 3500 ~ 3600곳의 응급실을 운영했는데, 4000곳 정도로 늘리겠다고 해요.

이는 신청을 통해 병원을 모집할 것이며, 청 병원이 4000곳 미만일 경우, 응급의료법에 따라 직접 당직 기관을 선정하겠다고 합니다.

앞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당분간 정부는 매일 브리핑을 통해 응급실 현황을 안내하겠다고 하네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브리핑(출처 - 정부 브리핑 캡처)

 

# 응급실 정상 진료가 안된다는 대학 교수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의 브리핑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성명을 내 "정부의 발표와 달리 응급실 전문의 부족으로 정상적인 진료 및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57곳의 대학 병원 응급실 중 분만이 안 되는 14곳, 흉부대동맥 수술이 안 되는 16곳, 등 진료가 불가능한 질환이 있으며, 이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응급실을 일부 닫거나 닫을 계획이 있는 대학 병원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금식 투쟁 중 6일이 되던 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던 임현택 의협회장은 금식 투쟁을 마치고, 14만 의사들이 합심해서 대응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무리한 정책 시행을 멈추도록 국민들의 요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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