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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우 이선균을 죽음으로 몰고 간 마약 스캔들이 있었죠. 유흥업소 실장의 자택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를 받던 배우 이선균은 억울함을 호소하다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유출된 검찰 공소장에 의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그 내용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직 영화배우의 해킹범 연기 - 해킹범을 가장한 여배우의 협박 전직 영화배우 A(29세 여성)는 유흥업소 실장 B(30세 여성)와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때문에 A는 B의 마약 투약 사실과 유명인 인맥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해 9월 유흥업소 종업원의 남자친구가 B의 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 알리려 하자 1천만 원으로 입막음한 것을 알게 된 A는 B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겠다고 결심합니다. A는 회사..
정부에서 제시한 복귀 시한이 지나고 3월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이에 정부도 강경 대응을 하기 시작합니다. 전공의들도 정부에 강하게 반발하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죠. 그 사이에서 환자들의 피해만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상황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회의에서 현재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2월 2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주요 수련 병원 100곳의 전공의 중 71.8%인 8945명이 근무를 중단했고, 오후 5시까지 시한 이내에 복귀한 전공의가 565명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아,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의사들이 SNS에서 ..
대법원이 친딸을 추행해서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친부에 대해 징역 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친부는 딸이 어렸을 때 이혼을 했었고, 이후 오랜만에 만난 딸을 집에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드러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친부의 강제추행 혐의 친부는 가정폭력 등의 문제로 딸이 어렸을 때 이혼을 했습니다. 그러다 2022년 1월 당시 21세였던 딸에게 "대학생도 되었으니 밥 먹자"라고 하며 만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딸이 신체접촉을 거부하고 반항하자 폭행까지 하며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의 상황을 녹음한 파일을 증거로 사실이 드러났어요. 그러나 친부가 범행 사실을 부인한다는 이유로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가 아니라 강제추행 혐의..
우려했던 의료대란이 점차 현실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일부 진료과목 전공의들이 당장 오늘부터 사직서를 제출하며 근무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약했던 진료 및 수술 일정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유감을 표하며 결국 '진료유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와중에 다행히도 간호사들이 "의료 공백을 메우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관련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공의들의 본격적인 행동 개시 지난 16일에 예고한 대로 전공의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강릉, 부산, 등 곳곳의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과 함께 출근을 거부하며 진료를 중단하고 있습니..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사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공의뿐만 아니라 의대생들까지 합세하여 파업을 선언하네요. 이 갈등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환자들과 시민들이겠죠. 19일부터 서울 주요 5대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의 뜻을 밝힌 가운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의료계의 집단 파업 선언 오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서울 5대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의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해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5대 병원의 전공의 비중은 37%로, 파업 시 의료 대란이 발생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에 이어 전국 각..
오늘 '쿠팡 블랙리스트 의심 파일'을 근거로 의혹을 제기한 쿠팡대책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책위는 블랙리스트로 의심되는 엑셀 파일을 공개하며, 쿠팡이 이 자료를 바탕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파일에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언론인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어 논란입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랙리스트로 의심되는 'PNG 리스트' 오늘 기자회견에서 쿠팡대책위원회는 블랙리스트로 의심되는 'PNG 리스트'라는 이름의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대책위는 이 파일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서 작성한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합니다. 파일에는 주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일용/계약직 노동자를 포함한 1만 6450명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