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적어보는 예전 일본 교토 여행 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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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 5일 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나름 빡빡하게 돌아다녔는데, 적당히 끊어서 쓰다 보니 포스팅 수가 꽤 많아졌네요.

그래도 사진이 없어져서 스킵한 몇몇 내용들이 아쉽기도 합니다.

5일 차에는 교토에 조금 더 있다가 오후에 오사카로 이동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게요~

이전 교토 여행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뜬금없이 적어보는 예전 일본 교토 여행 후기(1)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여행 3일 차 저녁에 심야버스를 타고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도쿄에서 6일 모두 있어도 가볼 곳이 많지만,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의 아쉬움과 교토에 대한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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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적어보는 예전 일본 교토 여행 후기(2)

교토에 온 첫날부터 아찔한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잘 넘어갔습니다. 만약 잃어버린 와이파이를 찾지 못했다면...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아무튼 이후 시장에서 배를 채우고 청수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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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다섯째 날

- 금각사 (킨카쿠지, 로쿠온지)

오후에는 오사카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금각사로 향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부적 같은 입장권을 주는데, 따로 확인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다른 출입구로 그냥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금각사 1
금각사 2

금색의 건물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울려 멋있었습니다. 잘 관리된 정원 혹은 공원 같았네요.

관광지답게 오전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희가 다 보고 나갈 즈음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점심 메뉴

가게는 아담한 사이즈였고, 사람도 없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위에 있는 튀김과 어묵, 버섯 등 모두 좋았고, 특히 국물이 담백하게 맛있었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새삼 느꼈는데,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이 아닌 일반 음식점을 가도 맛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오사카로 이동

오사카까지의 교통수단은 전철로 결정했습니다. 소요 시간이 한 시간 조금 넘는 정도로 나쁘지 않았네요.

중간에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잠깐 들러봤습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 접근성이 좋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입구

끝없이 이어진 도리이 터널이 워낙 유명해 저희도 둘러보며 기념사진도 찍고 왔습니다.

규모가 꽤 있었지만 오사카로 가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둘러보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숙소에 착한 뒤 짐을 두고 바로 우메다로 갔습니다.

 

- 우메다 관광

우메다 공중정원에 도착하니 저녁이었습니다. 적당히 해가 질 때쯤 도착하려 했는데 살짝 늦었네요.

우메다 공중정원 1
우메다 공중정원 2

외부에서 보면 가운데 빈 공간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이동하며 주변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살짝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비해 워낙 높은 건물이다 보니 도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다 돌아본 뒤, 저녁을 먹기 위해 한큐 3번가로 향했습니다.

 

- 한큐 3번가 지하 2층 '혼미야케'

워낙 많은 상가들이 있어 처음에는 조금 헤맸습니다. 그러다 광장 지도를 보고 나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스테이크덮밥 맛집으로 유명해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혼미야케 스테이크덮밥

'혼미야케'의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덮밥입니다.

스테이크의 비주얼만 봐도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스테이크 근접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된 구조로, 냄새부터 좋았습니다.

스테이크의 육질이 부드럽고,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밥에도 양념 소스가 스며들어 조합이 잘 어울렸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가며 5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날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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