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도쿄 여행 1일 차 일정을 다뤘습니다. 첫날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도쿄역과 그 주변만 간단하게 돌아보며 마무리했었습니다.
그래서 2일 차는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보기 위해 빡빡하게 돌아다니는 강행군이었습니다.
오늘은 도쿄 여행 둘째 날 이야기를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째 날 후기는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뜬금없이 적어보는 예전 일본 도쿄 여행 후기(1)
오사카 여행은 즐거웠지만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거쳐 다시 한번 여행 계획을 세웠고, 그 결과 이번에는 여행지를 도쿄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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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둘째 날
- 센소지 사원 관광
오전에는 아사쿠사 센소지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확실히 사람이 많았네요.
사원 주변에는 이렇게 시장도 있었습니다.
인형, 부적, 등 기념품들과 각종 간식류를 파는 음식점 같은 곳이 모여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점심을 먹어야 하니 하나만 사서 나눠 먹었습니다.
겉의 형태가 멜론과 비슷해서 멜론빵인가 봅니다. 맛은 생크림을 사이에 넣은 소보루 같았는데, 겉이 바삭한 게 나름 맛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 아사쿠사 규카츠
점심메뉴는 규카츠로 정했습니다.
사실 워낙에 유명하다고 해서 이곳을 오기 위해 근처에 있던 센소지 사원을 둘러본 것이었습니다.
사진은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찍어 본 도쿄 스카이트리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유명하기도 하고 가게 내부가 협소해서 웨이팅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대략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주문은 입구에서 대기하는 중에 먼저 해야 합니다.
들어가면 곧바로 위와 같이 음식이 나옵니다. 앞에 놓인 개인 화로가 충분히 달궈지면, 하나씩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규카츠가 꽤 두툼했습니다. 화로에 구워서 바로 먹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개인적으로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서 먹는 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인 기준으로 먹는 양이 좀 적은 편인데, 이 규카츠는 깨끗하게 비우고도 더 먹고 싶을 정도로 매우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봐야겠어요.
- 긴자 쇼핑거리
점심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걷기 위해 긴자로 향했습니다.
백화점, 명품숍, 등 수많은 쇼핑몰이 즐비한 거리이다 보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아예 차량 이동을 통제하는 거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냥 차도로 걸어 다니는데, 이 모습이 좀 신기하기도 했어요.
저희는 대학생 수준에 맞게 이토야 문구점을 둘러봤습니다. 건물이 높아서인지 층별로 품목을 다양하게 나눠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약 2000엔(한화로 2만 원?) 정도 하는 샤프를 하나 샀습니다. 이 샤프가 손에 잘 맞아서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네요.
거리를 둘러본 후에는 오다이바로 갔습니다. 오다이바부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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