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은 즐거웠지만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거쳐 다시 한번 여행 계획을 세웠고, 그 결과 이번에는 여행지를 도쿄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오사카는 관광 도시 느낌이 강해서, 이번에는 수도이자 도심지인 도쿄로 가보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오사카를 갔다 온 지 대략 1년이 흘러 2018년 1월에 5박 6일 일정의 도쿄로 떠났습니다.
그럼 늦어도 한참 늦은 도쿄 여행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여행 첫째 날
-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도쿄 여행 시 이용할 공항으로는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이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과 가까운 대신 상대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비싸고, 나리타 공항은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항공권이 저렴합니다.
당시 항공권 가격 차이가 꽤 있었기에 저희는 지갑 사정을 고려해 나리타 공항으로 갔었죠.
공항에서 도쿄까지 원래도 거리가 좀 멀지만 금액적인 효율을 따져서 일반 전철을 타다 보니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일본에 한 번 와봐서인지 이번에는 헤매지 않고 무사히 전철로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 첫 식사는 일반 식당에서
여행을 가면 보통 음식점은 검색해서 유명한 음식점을 가는 편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대부분은 그렇게 하시겠죠?
도쿄에 도착한 후 체크인 시간까지 애매하게 남아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음식점을 찾아보고 있는데, 한 친구가 그냥 눈에 보이는 저기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문득 여행 계획 당시 음식점을 찾아볼 때, 검색으로 나오지 않는 일반 음식점도 맛이 좋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한번 가봤습니다.
작은 가게가 아님에도 당시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됐지만, 결과는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맛으로 보나 양으로 보나 가성비가 좋았는데, 특히 튀김이 매우 맛있었네요.
만족스러운 식사 후 기분 좋게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 야경이 아름다운 도쿄역
숙소에서 쉬다가 도쿄역으로 향했습니다.
거리가 좀 있었지만 도심지 구경도 하는 겸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변에는 우리나라로 치면 단독 주택이 많이 있었는데, 차고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비싼 외제차들만 잔뜩 있더라고요.
오죽하면 집에 비해 차가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가다 보니 어느새 해가 졌습니다. 그 덕에 도쿄역의 야경을 볼 수 있었죠.
불빛이 들어오니 건물 구조가 한층 더 예뻐 보였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도쿄역의 야경을 찍고 있었습니다.
나무들에 전구를 달아 주변 거리도 아름다웠습니다.
사진 촬영 후에는 내부도 둘러봤습니다. 안은 일반적인 전철역과 비슷했네요.
그렇게 도쿄역의 야경을 끝으로 여행 첫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둘째 날 후기도 이어서 진행해 보겠습니다~
혹시 오사카 여행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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