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서 도움 기록한 손흥민, 토트넘은 빌라 상대로 4대 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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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오히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는데요.

후반전 들어서 무려 4골을 만들며 대역전승을 거둡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상자들이 발생하면서 안 그래도 빡빡한 일정에 위기가 찾아왔죠.

일단 오늘 진행된 토트넘과 빌라의 경기에 대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L 10라운드 토트넘 VS 아스톤 빌라 경기 평점(출처 - 후스코어드)

 

# 전반적인 경기 내용

- 전반전

토트넘이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빌라의 전개를 방해했지만, 완전히 내려앉아서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한 빌라를 뚫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오히려 세트피스로 위기를 맞았는데요.

전반 30분 측면에서 올린 높은 크로스를 오나나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으나,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힙니다.

그리고 이어진 전반 31분 코너킥에서 빌라의 선제골이 나옵니다.

골문 앞으로 붙인 코너킥에 혼전 상황 속 비카리오가 일차 선방은 성공했는데, 세컨드볼이 모건 로저스에게 흘렀고, 이를 그대로 밀어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0대 1로 마무리됩니다.

브래넌 존슨의 동점골 득점 장면(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 후반전

토트넘이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대역전극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후반 4분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침투하던 존슨이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었어요.

이후 계속된 압박으로 기회를 노리던 후반 29분 역습이 무산된 빌라의 수비 라인이 흐트러졌고, 절묘하게 라인을 무너뜨린 솔란키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칩슛으로 마무리합니다.

역전을 허용하자 흔들린 빌라는 후반 33분 수비 진영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보여줬고, 이를 사르가 가로챈 뒤 히샬리송이 받아 컷백을 내줬는데, 솔란키가 침착하게 득점을 만들었죠.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10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지면서 빌라에게 아직 기회가 남은 듯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6분 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을 매디슨이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득점합니다.

그렇게 경기는 그대로 4대 1의 스코어로 종료되었습니다.

역전골을 득점한 솔란키(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멀티골을 기록하는 솔란키(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의 주인공 매디슨(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 대역전승에도 마냥 좋아할 수 없는 토트넘

토트넘이 빌라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으나 마냥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선수들의 부상 문제 때문인데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반더벤에 이어 오늘은 로메로마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 두 명을 모두 잃게 되었죠.

그나마 반더벤이 A매치 휴식 기간 이후 복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로메로의 부상 정도는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겠네요.

이날 로메로 뿐만 아니라 히샬리송까지 부상을 당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그는 후반 10분 손흥민과 교체되어 왼쪽 측면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팀의 3번째 득점의 도움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뒤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은 다시 교체되었어요.

빡빡하게 진행되는 일정에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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