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바야시제약에서 만든 건강 보조제를 복용한 뒤, 사람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신장 질환으로 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입원을 하면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요.
해당 제약회사는 문제가 된 제품들을 전부 회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망자까지 나온 건강 보조제
문제가 된 제품은 '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홍국 콜레스테 헬프'입니다.
해당 제품은 고바야시 제약에서 만든 건강 보조제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아사히신문이 문제의 제품을 복용하다가 2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입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2021년 4월부터 '홍국 콜레스테 헬프' 보조제를 정기적으로 구매하여 복용하다가, 지난달 신장 질환으로 입원 후 사망했다고 해요.
여기에 다른 한 명도 신장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해져, 구매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바야시 제약 측은 문제로 예상되는 성분이 포함된 3개의 제품을 회수하고 있지만, 이미 106명이 입원한 상태고, 회사로의 문의가 약 3천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세라면 피해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네요.
# 이미 문제를 알았던 고바야시 제약?
현 사태 자체도 문제지만, 고바야시 제약의 대처에도 의문이 생깁니다.
고바야시 제약은 지난 1월에 이미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2개월이나 늦게 발표했다며, 논란과 함께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제품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지금까지 대략 110만 개가량 팔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기 제품이 문제가 있음을 밝히기 두려웠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내막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문제 여부를 알고 있음에도 미리 알리지 않은 것 자체가 큰 문제이죠.
게다가 추측만 할 뿐, 아직까지도 정확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요.
우선 정부는 기능성 표시 식품 7천여 개를 모두 점검하고, 관계부처들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원인 파악과 해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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