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또 다시 혜리 저격? 얼마 뒤 글은 삭제

얼마 전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에 환승연애 논란이 있었죠.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환승연애에 대한 의혹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엄청난 악성 댓글들이 당사자들에게 향했고, 혜리는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는 입장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한소희가 SNS에 올린 장문의 글에 혜리를 향한 저격성 발언이 포함되어 다시 논란입니다.

어떤 발언을 했는지, 그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장문의 글과 저격성 발언

한소희가 올린 장문의 글에는 논란에 대한 해명과 저격성 발언이 함께 담겨있었습니다.

먼저,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서 "2023년 11월의 사진전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리고 류준열과의 관계를 암시한 것으로 의심받는 곰 인형은 "2021년에 구매한 것"이라며 부인합니다.

대체적으로 류준열과 건강한 관계임을 언급하며, "전 연인과의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뜻을 강조했어요.

그리고 혜리의 입장문 중 "지난 11월,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난 후, 더 이야기해 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라는 부분을 언급하며, 류준열과 혜리가 작년에 결별한 것이 맞다고 주장합니다.

이어서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을 주셔도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한소희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것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궁금하다"라며 혜리를 저격합니다.

끝으로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에게 "저에 대한 관심을 버리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이 문제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사과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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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 글을 삭제하며 사과

이 게시글은 올린 지 대략 10분 만에 삭제되었습니다.

한소희는 해당 글을 지우며 "죄송하다. 성격이 급해서"라는 말을 남겼어요.

그리고 한소희의 소속사인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며 문제를 인정합니다.

 

얼마 전부터 이어진 연예인들의 열애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열애설은 당사자들 간의 문제로 '환승연애'라는 논란이 계속됐어요.

물론 계속된 악플들에 당사자들이 가장 힘들겠지만, 이러한 방식의 표현은 오히려 더 큰 논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