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남성 살해한 뒤 12만 원 챙기고 시신 유기한 용의자 신상 공개

얼마 전 일면식 없는 남성을 살해하고 차량 방화 및 시신 유기까지 했던 용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도박 빚 등 생활고로 인해 고급 승용차의 주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하죠.

이에 검찰이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용의자의 신상 공개를 결정한 것입니다.

해당 사건과 신상 공개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2만 원 훔치고 살해 및 시신 유기

지난달 8일 생활고에 시달리던 용의자는 고급 승용차 차주를 물색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차량 뒷좌석에 타던 피해자를 따라 타서 살해한 뒤,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어요. 그 후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에 불을 지른 뒤에 도망쳤다고 합니다.

당시 그가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하기까지 대략 30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어요.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의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박 빚 등 채무로 인한 생활고 때문에 일면식 없는 40대 강도 살인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공개된 피의자 신상 정보(출처 -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캡처)

 

# 용의자 신상 공개 결정

지난 5일 해당 사건 용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검찰에서 지난달 2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 그리고 피해자 유족 측에서 신상 공개를 요청한 점 등에 따라 공개가 결정되었어요.

해당 피의자 신상 정보는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홈페이지입니다.

 

홈 > 알림소식 > 고시·공고 - 대

 

피의자의 범행은 철저하게 계획되었다는 점에서 신상정보 공개는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이토록 잔인한 범행을 순식간에 저지르면서 고작 12만 원을 훔쳤다고 해요.

그렇게 훔친 돈으로 먼저 복권을 구매한 뒤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죠.

개인적인 이기심 때문에 한 사람의 무고한 생명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유족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 만큼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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