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5건의 재정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의해 기소된 맨체스터 시티의 청문회가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혐의가 130건으로 늘어나 처벌 가능성 및 수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항소까지 고려하면, 어느 쪽이든 결과가 정해지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해당 소식에 대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죠.
#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관련 규정 위반
지난해 2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체스터 시티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100건 이상의 재정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기소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해당 기간 동안 구단을 운영하던 중 FFP(Financial Fair Play)와 PSR(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 등 총 115건의 재정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합니다.
당시 맨시티 측에서 구단의 수익과 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경영진 보수에 대해서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요.
이에 혐의가 확정되면 승점 삭감, 강등 및 리그 퇴출,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죠.
지난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4연패'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는데, 혐의가 확정되면 엄청난 불명예와 함께 징계에 따라 암흑기가 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130건으로 늘어난 혐의
최근까지 비밀리에 진행되던 맨체스터 시티의 청문회가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최종 변론은 지난주 금요일에 모두 마쳤으며, 3명의 패널들이 증거들을 검토한 뒤 몇 달 안에 평결을 내릴 것으로 보여요.
기소 당시에는 115건의 재정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청문회 동안 행정적인 문제가 추가되면서 13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렇듯 혐의의 수부터 그 내용까지 엄청난 일인 만큼 만약 혐의가 확정된다면 막대한 벌금, 승점 삭감, 강등, 등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죠.
다만, 어느 쪽이든 결과가 정해지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결 자체 만으로도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결과가 나와도 양 측 모두 항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음 시즌까지 결론이 안 날 수도 있어요.
이렇듯 조사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린 상황에서 재정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를 받았던 에버튼,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맨시티의 편의를 봐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제시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무혐의 처분을 자신하는데, 과연 이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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