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사업 개시, 최대 53% 교통비 환급 받는 방법

5월부터 본격적으로 K-패스 사업이 시행되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4월 30일부로 종료되면서, K-패스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어요.

K-패스는 교통비의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 등 관련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K-패스란?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환급받는 교통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월 15회 이상의 조건이 붙지만, 가입 첫 달에는 15회 미만으로 이용해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대상은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시도 189개 지자체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므로, 거의 모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가능한데, 시외/고속버스, KTX, SRT, 등과 같이 별도의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됩니다.

환급률은 20%에서 53%까지 3 분류로 나누어져요.

일반인은 20%, 만 19 ~ 34세 청년은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K-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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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방법

K-패스는 2단계를 거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10개의 카드사 중에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미 4월 24일부터 카드사 별로 안내가 진행되었다고 하니, 해당 내용을 참고하셔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K-패스 홈페이지나 전용 어플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해요.

회원가입 시 카드번호를 등록하므로, 완료된 이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때, 기존에 진행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셨다면, 카드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회원 전환을 하시면 됩니다.

회원 전환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기간을 넘어선 경우에는 신규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아래는 K-패스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로, 관련 내용과 예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환급,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 카드 발급 이후 신

 

# 다른 카드와 비교

정부에서는 다양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용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내의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 김포골드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K-패스에 비해 교통수단이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월 정액 요금만 충전하면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죠.

때문에 어느 것이 유리한 지는 계산을 해봐야 알 수 있어요.

한 예시로 40세 직장인이 서울에서만 이동하는 경우, 월 교통비가 7만 7천 원 이상,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51회를 넘는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낫고, 적다면 K-패스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K-패스와 함께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도 진행됩니다.

이 두 패스는 K-패스와 적용 교통수단 범위가 같지만, 혜택에 제한이 없고, 청년의 기준이 39세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또 다른 점이 있는데, The 경기패스는 6 ~ 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 연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되고, 인천 I-패스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30%의 환급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교통비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상황에 따라 비교해 보시고 교통비를 절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