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에 계약 만료되는 손흥민, 바르셀로나에 이어 맨유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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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월드클래스 선수를 FA(자유 계약)로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이어졌어요.

그런데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오락가락하던 중,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인기 매물이 된 손흥민 관련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죠.

 

 

# 바르셀로나 이적설

그동안 손흥민의 이적 여부를 두고 가장 많은 말이 나왔던 구단은 바르셀로나입니다.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재정 문제 때문에 이적료 지급이 어려워 FA(자유 계약) 선수들을 찾아보던 중, 손흥민을 발견한 것이죠.

이를 두고 매체들마다 엇갈린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손흥민이 나이가 많아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적료가 없다고 해도 주급 및 보너스로 거액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영입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반대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보도 역시 나옵니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에 따르면, 손흥민이 FA로 남을 경우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이적시켜 그 돈으로 손흥민의 주급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죠.

다만, 라리가 규정상 각 팀마다 3명만 넣을 수 있는 논-EU 자리에 손흥민을 포함시킬지 의문이며, 샐러리캡 관련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 이적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네요.

손흥민과 바르셀로나 유니폼 합성(출처 - nexusxxleo)

 

# 맨유 이적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떠돌던 중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기사가 등장합니다.

영국 '선데이 피플' 수석 기자 및 영국축구기자협회 회장이었던 스티브 베이츠가 해당 소식을 보도하면서 신뢰를 얻고 있죠.

베이츠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부임한 아모림 감독이 손흥민의 FA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해요.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종료되므로 '보스만 룰'에 따라 겨울 이적 시장부터 협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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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만 룰 :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의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줄어드는 시점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함.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이제 중요한 것은 토트넘의 입장입니다.

바르셀로나나 맨유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FA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당장 토트넘에서 연장 옵션만 발동해도 관심이 식겠죠.

손흥민도 이적을 하고자 한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텐데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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