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뜬금없는 이적설이 터졌습니다.
축구팬분들이라면 대부분 알 만한,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의 FC서울 이적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저도 기사를 보면서 '이게 진짜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이적설에 대한 주요 공신력 있는 매체들의 기사 위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시 린가드(출처 - gettyimages)
# 제시 린가드
린가드는 1992년생으로 현재 31세이고, 주로 2선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는 선수입니다.
7살부터 맨유에 입단한 유스 출신으로, 2011년에 1군으로 합류했습니다.
임대로 여러 클럽을 다니며 경험을 쌓은 뒤, 2015년부터 맨유의 주요 자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점점 폼이 떨어져 기대를 받지 못하다가, 2020년 웨스트햄 임대 당시 19경기 9골 4도움으로 잠깐이지만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완전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2023년 여름에 계약만료로 팀을 떠났고, 지금까지 무적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오늘 FC서울로의 이적설이 등장한 것입니다.
# FC서울 이적설
유럽의 유력 매체들에서 린가드의 FC서울 이적 임박 사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린가드가 사우디와 튀르키예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한국을 선택했다"며 계약기간은 '2+1(연장 옵션)'년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BBC' 또한 같은 계약 기간과 함께 "서울로부터 높은 연봉을 제안받았고, 린가드는 이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디 애슬레틱' 마저 린가드의 서울행이 근접했음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뉴스들을 봤을 때, 린가드가 FC서울에 꽤나 진심임을 알 수 있고, 실제로 FC서울의 관계자가 린가드와의 접촉 사실을 인정했다고 하네요.
# 린가드의 FC서울 이적이 미치는 영향?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FC서울뿐만 아니라 K리그의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과 잉글랜드 국가대표 승선 등 실력면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이 가진 스타성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이는 국내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다뤄진 수많은 짤(이미지)만 봐도 알 수 있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린가드의 활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K리그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리그를 안 본 지 오래된 저도 린가드가 온다면 오랜만에 경기를 한 번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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