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5대 0 대승을 거둡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5골을 넣었는데, 손흥민이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했다고 해요.
최근 5경기 3무 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일단은 안 좋은 흐름을 끊어냈죠.
오랜만에 시원했던 이 경기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반적인 경기 내용
전반전
경기 시작 40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토트넘이 골 잔치를 벌입니다.
전반 40초 스펜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득점했습니다.
전반 11분에는 손흥민이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해서 리그 5호골을 넣었고, 전반 13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솔란키가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쿨루셉스키가 다시 밀어 넣었어요.
이후 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사르가 골 망을 흔들기도 했죠.
전반 추가 시간에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어려운 각도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5대 0으로 마칩니다.
후반전
토트넘이 전반전에 대량 득점을 하면서 후반전은 비교적 편안하게 운영합니다.
사우스햄튼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았어요.
후반 24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로 슈팅해 봤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후반 34분에는 교체로 들어와 데뷔전을 치르게 된 도링턴의 미스로 소튼이 골 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취소되었죠.
이후에도 경기가 무난하게 흘러가면서 경기는 5대 0 토트넘의 대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PL 통산 125호골로 공동 18위 손흥민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득점으로 PL 통산 125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넬카와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어요.
뿐만 아니라 도움 2개도 추가해서 구단 통산 68도움을 기록해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공동 1위인 상황입니다.
최근 이어진 경기들에서 평소와 달리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오늘은 확실히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았죠.
이제 토트넘은 20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8강전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재계약이든 이적이든 이번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하나라도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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