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다녀왔던 캐나다 밴쿠버 여행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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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편에 이어서 밴쿠버 여행 둘째 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캐나다 플레이스에서부터 내려오며 도심을 돌아다녀봤습니다.

밴쿠버에 도착한 첫째 날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오래 전에 다녀왔던 캐나다 밴쿠버 여행 후기 (1)

저는 굉장한 집돌이지만, 모순적으로 여행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막 20대가 되었을 때는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최근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가끔 가족들과 짧게 강원도

hysandp0305.tistory.com

 

# 캐나다 플레이스로

저희가 지냈던 숙소는 밴쿠버의 중심지에서 거리가 있는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10분 정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지하철을 주로 이용했어요.

 

그리 크지는 않았던 지하철

 

신기하게도 지하철에서 우연히 한국인 교포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저희가 서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반가워하시면서 말을 걸어 주셨어요.

가볼 만한 곳을 추천받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금방 도착했네요.

 

캐나다 플레이스

 

근처 조형물

 

캐나다 플레이스는 밴쿠버 항을 끼고 있으며, 커다란 크루즈가 정박해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고층 빌딩이 즐비한 중심가이기도 하죠.

추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휘슬러에 갈 때, 이 근처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했었습니다.

오늘은 아래로 조금만 걸어가면 볼 수 있는 개스타운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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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스타운(Gastown)

- 증기 시계

개스타운은 다양한 기념품 매장과 레스토랑, 등으로 유명한 거리입니다.

그중 이곳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는 '증기 시계'라고 할 수 있어요.

 

증기 시계가 있는 거리

 

개스타운 증기 시계

 

증기 시계는 일정 시간마다 증기를 내뿜으며, 소리를 냅니다. 

제 기억으로는 간격이 그리 길지 않았었던 것 같네요.

주변 기념품 가게들과 거리를 둘러보다가 밥을 먹으러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 The Flying Pig Gastown

거리를 둘러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폐업한 The Flying Pig Gastown

 

깔끔한 외관에 내부가 넓고, 괜찮아 보였어요.

입구 쪽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막 오픈한 듯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 1

 

 

레스토랑 내부 2

 

기본적으로 복층 구조라 확실히 넓은 느낌이었네요.

당시 기준으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막 맛있다'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했어요.

이때 당시 처음 레스토랑을 방문해서, 팁을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셋이서 한참 생각하다가 계산할 때 거스름돈을 안 받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마 음식값의 10% 정도였던 것 같아요.

글을 쓰면서 찾아봤는데, 지금 Gastown점은 폐업하고 다른 곳에 지점이 생겼다고 하네요~

 

 

Menu | The Flying Pig Restaurant

 

theflyingpigvan.com

 

밥을 먹고 난 뒤, 아래쪽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며 둘러봤습니다.

근처에 바로 차이나타운이 있더라고요?

여기부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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